경제금융용어 700선 가계신용통계

가계신용통계 개념

가계신용통계는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통계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뿐 아니라 정부, 판매회사 등 기타 기관이 빌려준 대출과 외상 구매 관련 신용을 모두 포괄한다. 즉, 모든 빚을 의미한다.

 

가계신용통계 구분

크게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분된다.

 

'가계대출'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을 의미하며, 여기서 금융기관은 예금은행,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의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그리고 보험사, 연금기금, 카드사, 증권사, 기타 금융중개회사 등으로 이루어진 기타 금융기관이 이에 해당한다. 

주택구입용 대출, 일반대출금, 카드론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회사나 할부금융회사를 통해 신용카드나 할부로 구매한 물품 액수를 말한다. 여신전문기관(신용카드회사, 할부금융회사) 및 판매회사(백화점, 자동차회사 등)에서의 거래인 신용카드 대금, 자동차 할부금, 백화점 카드 사용액 등이 이에 해당한다. 

 

판매신용은 주로 재화에 대한 외상거래로 단기간에 상환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언론에서는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을 가계부채로 간주하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가계신용통계 알아보기

1. 통계청에 접속한다.

2. 가계신용을 검색한다.

3. 네이버에 '가계신용통계'를 검색 후 추가 데이터가 궁금하면 통계청 'KOSIS 지표 더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4.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ECOS,https://ecos.bok.or.kr) - 통계검색 - 간편 검색에서 1. 통화/금융 >> 1.2 금융기관 여수신 >> 1.2.4 가계신용에서 조회할 수 있다.

 

현재 가계신용통계는 2002년 말 잔액부터 분기별로 제공되고 있다. 가계신용통계는 우리나라 가계부문의 부채 규모 및 변동 등을 파악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아래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2023년도 2분기 가계신용통계는 1,862조 7,809억 원으로 집계된다.

그중 가계대출 부분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계대출 1,748조 8,990억 원

 

가계대출의 분류

가계신용통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크게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 주택담보대출: 일반 주택담보대출 외에 전세자금대출과 이주비/중도금대출 등 주택담보로 취급되지 않은 주택관련대출도 포함하고 있다.
• 기타 대출: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상업용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등) 담보대출, 기타 대출(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담보대출

개인주택이나 아파트 등 집을 담보로 받는 대출을 의미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금융기관별로 대출받을 수 있는 대상자도 다르고, 금리, 상환 한도, 조건 등이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정하는 방법은 LTV, DTI, DSR이 있다.
• 대출 원리금 기간은 일시 상환, 분할 상환으로 나눠진다. 
•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 고정금리가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로 가면 주택가격, 종류, 대출금액, LTV, 대출 기간, 금리방식에 따라 조건에 맞는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할 수 있다. 

https://finlife.fss.or.kr/finlife/ldng/houseMrtg/list.do?menuNo=700007

주택담보대출(목록) | 대출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주택담보대출에 관한 내용도 많아 후에 추가로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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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4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75.6조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4.3조 원 증가 

가계대출은 1,759.1조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1.7조 원 증가, 판매신용은 16.6조 원으로 2.6조 원 증가

가계대출은 작년 2분기 이후 최대이며, 주담대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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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 https://land.seoul.go.kr:444/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