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응도계수의 개념
감응도계수란 모든 산업부문의 생산물에 대한 최종수요가 한 단위씩 발생할 때 어떤 산업이 받는 영향을 계수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이는 경제의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측정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다.
생산유발계수표를 이용하여 각 산업 간의 상호의존관계의 정도를 알아보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각 산업의 생산유발계수의 행(行) 합계를 전 산업평균으로 나누어 구하는데, 전방연쇄효과가 어느 정도인가를 전 산업평균에 대한 상대적 크기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석유제품과 같이 각 산업부문에 중간재로 널리 사용되는 산업일수록 수치가 크다. 이는 해당 산업이 다른 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치며, 경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영향력계수가 있는데, 영향력계수는 어떤 산업부문의 생산물에 대한 최종수요가 한 단위 발생할 때 전 산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계수로 나타낸 계수를 말한다. 후방연쇄효과의 정도를 전 산업평균에 대한 상대적 크기로 나타낸 계수로, 각 산업 생산유발계수의 열합계를 전 산업평균으로 나누어 구한다.
생산유발 효과가 큰 산업부문일수록 영향력계수가 커진다. 이는 해당 산업이 다른 산업들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며, 경제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감응도계수와 영향력계수는 경제의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유용한 지표다. 두 개념은 각각 경제의 다른 측면을 고려하여, 산업 간의 관계와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향력계수의 개념
어떤 특정 산업 부문의 생산물에 대한 최종수요가 한 단위 발생할 때 전산업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후방 연쇄효과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해당 산업의 생산유발계수의 열(列) 합계를 전산업의 평균으로 나누어 구한다.
영향력계수는 경제에서 각 산업 부문 간의 상호의존관계와 파급효과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이는 엔진, 타이어 등의 생산을 유발하게 되는데, 영향력계수는 자동차 산업이 전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측정한다. 따라서 철강, 전기, 전자 등과 같이 생산유발효과가 큰 산업 부문일수록 영향력계수도 커지게 된다.
영향력계수는 경제 예측과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다양한 산업 부문 간의 연쇄적인 관계를 파악하여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전략적인 산업 육성 및 투자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
경제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에 필수적인 개념으로, 경제학 및 산업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지표다.
생산유발계수
생산유발계수는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최종수요가 한 단위 증가하였을 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각 산업 부문에서 직·간접으로 유발되는 산출액 단위를 나타낸다. 이 계수는 도출 과정에서 역행렬이 이용되므로 역행렬 계수라고도 한다.
이 생산유발계수를 미리 계산해 두면 최종 수요를 독립적으로 추정하여 그에 대응하는 생산수준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생산유발계수는 최종수요로부터 파생되는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승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케인스의 투자승수와 구별하여 다부문 승수 또는 레온티에프 승수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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